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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월광보합 그 시절 배꼽빠졌던 코미디영화

by 겨울배추 2023. 7. 10.

어린 시절 코미디 영화의 최고봉이라 불리던 주성치의 코믹 영화입니다. 서유기 월광보합과 선리기연이라는 두 편의 영화로 나왔었는데 원래는 한 편의 영화였습니다. 긴 러닝타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두 편의 영화로 나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홍콩영화를 좋아하던 나에게 배꼽이 빠질 만큼 재미있었던 서유기편중 전편인 월광보합의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유기 월광보합

등장인물

 

지존보 / 손오공 (주성치)
이당가 / 저팔계 (오맹달)
백정정 / 백골정 (막문위)
거미요괴 / 춘삼십랑 (남결영)
당삼장 / (나가영)
우마왕 / (육수명)
자하선자 / (주인)
철선공주 / 우마왕 부인 (채소분)
보리노조 /  (유진위)
관음보살 / (후염)

 

줄거리

 

말이 너무 많은 삼장법사, 그 삼장법사를 따르는 손오공, 손오공은 미칠 거 같습니다. 왜냐면 삼장법사가 말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영화가 시작하고 나오는 손오공의 대사는 손오공이 얼마나 미칠 거 같은지를 보여줍니다

 

"모두 보셨듯이 그는 장편소설처럼 말을 해요 마치 한 마리의 파리 같죠. 한 마리가 아니라 파리떼예요. 그리고 귀에까지 들어가죠. 사람 살려.... 그래서 난 파리를 잡아 뱃속의 창자를 꺼낸 뒤 파리의 목을 세게 졸라요. 파리가 혀를 길게 빼면 그땐 단칼에 베어버려요. 그러면 세상이 조용해지죠. 이젠 내가 왜 그를 죽이려고 했는지 알겠죠?"

 

관세음보살에게 하소연하는 손오공 그런 손오공을 타이르지만 결국 손오공을 죽이려 합니다. 그때 삼장법사는 자신을 희생하여 손오공을 환생시킵니다. 기억을 잃고 환생한 손오공은 지존보라는 어느 한적한 마을의 도적의 두목으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이 산적소굴에 춘삼십랑과 백정정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들은 손오공이 환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찾으러 온 거였습니다. 손오공의 발바닥에는 점 세 개 가 있어. 모든 산적 소굴의 도적들은 무력화시키고 그들의. 발바닥을 검사하지만 점 세 개가 있는 사람은 없었죠. 그 와중에 같은 소문을 들은 우마왕까지 도적소굴로 향해 오고 있었습니다

지존보는 기억을 잃긴 했지만 자기도 모르게 백정정에게 사랑을 느낍니다. 그러는 도중 백정정과 춘삼십랑이 요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을 해지려 시도하게 됩니다. 지존보는 보리선인에게서 받은 부적을 이용하여 요괴 둘을 해치우려 합니다. 그러나 이당가가 춘삼십랑(거미요괴)에게 유혹되어 부적을 넘기게 되어 버리죠.이걸 모르는 지존보와 무리들은 두 요괴에게 접근하게 됩니다.일촉즉발 옷을 모두 벗고 부적을 팬티 모양으로 만든 뒤 두 요괴에게 다가가지만 그 둘은 가짜 부적을 한 그들이 보입니다. 지존보에게 일부러 불을 붙이고 그것을 끄기 위해 부하들의 발길질 마지막에 일부더 더 큰 불을 낸 요괴 이미 자포자기한 지존보의 자갈을 무는 연기 전체 영화중에 제일 웃기는 장면이 아닐수 없습니다.

 

"잘라버려요. 다 탔어요"

"됐어, 없는 것보다는 나아."

 

우마왕이 도적소굴로 오게 되면서 우마왕의 집으로 간 손오공과 춘삼십랑 백정정이 우마왕의 아내와 예전 손오공이 불륜관계였고, 우마왕의 부인은 손오공을 사랑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뒤죽박죽 이야기가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춘삼십랑과 이당가(저팔계)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게 됩니다. 그 아이가 바로 삼장법사였죠. 이 사실을 모르는 백정정은 춘삼십랑이 손오공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하는 거짓말을 믿게 됩니다. 손오공을 사랑했던 백정정은 이 사실에 낙담하여 자살하게 됩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손오공은 월광보합을 이용하여 몇 번이나 과거로 돌아갔지만 끝내 백정정을 구하지 못하고 500년 전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자신의 사랑 백정정의 스승 자하선자를 만나고 발바닥에 점 세 개를 받습니다. 거울에 비치는 손오공으로 변한 모습도 보게 되죠. 이렇게 서유기 월광보합 편이 끝이 납니다.

 

총평

 

정말 어린 시절 베스트에 뽑히는 영화입니다. 많은 이야기 중에 보리선인에게 받은 부적으로 팬티를 만들어 투명해진 줄 알고 백정정과 거미요괴에게 다가가는 과정이 정말 너무 웃깁니다. 여기서 지존보의 고자 개그가 유명하죠. 그 둘에게 다가가자 눈치챈 둘은 일부러 지존보의 고간부위에 불을 붙이게 되고 자신이 투명인간이라 여기는 지존보와 이당가 그리고 부하들은 처절한 불 끄기를 시작합니다. 정말 세 번이나 밟히고 위력도 점점 강해집니다. 마지막 이당가가 지존보에게 칼을 가져오며 자르라고 하지만 지존보는 없는 거보다 낫다며 거절하는 명장면 중에 명장면으로 중국 코미디 영화 중에 베스트 안에 드는 서유기 월광보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