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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영화 사랑의블랙홀을 소개합니다

by 겨울배추 2023. 7. 10.

사랑의 블랙홀

소개

헤럴드 레이미스의 연출과 빌 머리, 앤디 맥도웰 주연의 1993년작 Groundhog Day란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며 한국 제목은 사랑의 블랙홀이이다.
펜실베이니아 한 시골마을의 성촉절이라는 축제에 간 기상캐스터 필 카너즈의 하루가 반복되는 루프물이다. 이 작품을 계기로 루프물이 널리 퍼지게 되었으며 , <이프온리>, <첫 키스만 50번째> 같은 영화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줄거리

펜실베니아 작은 마을에 성촉절이라는 봄축제 같은 행사가 열렸다. 이곳에 취재를 하러 온 기상 캐스터 필 카너즈와 동료들 다들 축제를 즐기지만 필은 이런 행사에 해마다 오는 게 달갑지 않다. 필은 매사에 불만이 많고 투덜 거리기만 한다. 자기중심적이며 타인의 말은 가볍게 무시하는 필은 주위 동료들에게도 평판이 좋지 않다.
기분이 좋지 않은 필은 대충 촬영을 마치고 빨리 마을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마을을 벗어나질 못했고 다시 마을로 돌아오게 된다.

다음날 눈을 뜬 필, 라디오에선 어제와 같은 노래가 흘러나온다. 필은 대수롭지 않게 어제와 같은 노래를 틀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곧 하루가 반복되고 있음을 깨닫고 혼란스러워 하나 곧 특유의 못된 성격이 나와 평소에는 하지 못했을 못된 일들을 반복한다. 매일 반복되는 날을 이용해 여자 꼬시기, 음주 운전하기, 음식 마음대로 먹기, 현금수송차 털기, 훔친 돈으로 흥청망청 쓰기,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못된 일들을 저지르지만 이것도 곧 시시해지고 지쳐가기 시작한다. 필은 수 없이 많은 자살도 시도했지만 현실은 항상 라디오음악 소리가 들리는 2월 2일 아침. 필이 점점 지쳐가고 있을 때쯤 동료인 리타가 눈에 들어오게 되고 반복되는 하루를 이용해 리타를 꼬시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항상 따귀로 퇴자를 맞는다. 많은 날들 계속 도전하지만 넘어오질 않은 리타 필은 그런 리타에게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고 그런 필의 행동에 리타의 마음도 문이 열리기 시작하며 그에게 치유의 말들을 한다. 그걸 계기로 그동안 못했었던 일들 하나씩 하기로 결심한다. 책 읽기, 피아노 배우기, 얼음조각 배우기, 주위사람들 돕기 등등 이러한 행동에 문학에 능통하게 된 필은 기상캐스터로서의 멘트는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서도 점점 호감이 되어간다. 평소 하지 않았던 하고 싶지 않았던 일들은 이제 필에게는 없다. 타이어가 펑크 난 노부인 돕기, 헤어질 뻔한 연인 연결해 주기, 나무에서 떨어지는 아기 구하기, 스테이크 목에 걸린 노은 구하기 등등 수많은 사람의 불행을 막아주는 필은 더 이상 예전에 자기밖에 몰랐던 이기적인 필이 아니게 된다. 그런 모습에 리타도 필에게 끌리며 사랑하게 되면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날 라디오에선 2월 2일의 똑같은 노래가 나오지만 뭔가 바뀐 건 옆에 있는 리타!!




"뭔가 달라졌어요"
"좋은 쪽으로 아님 나쁜쪽으로요?"
"달라진 거면 뭐든 상관없어요!"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알아요?"
"무슨 날인데요?"
"오늘이 바로 내일이예요!!"




오늘이 내일이 됐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쁜 필은 이 마을에서 리타와 함께 살기로 결정하고 리타와 살집을 구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해외반응과 총평

흥행수익 7천만 달러에 그다지 대박은 내지 못했지만 이후 재평가되면서 걸작의 반열에 올랐다. 개봉당시 혹평을 했던 로저 이버트는 후에 내가 분명히 과소평가했으며 위대한 영화라고 정정했다.
이 작품은 최초의 루프물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루프물 장르를 확립한 작품임에 틀림없다.이 작품은 2017년 역대 최고의 코미디 영화 4위로 뽑히기도 했다.
영화 속 필이 하루에 갇혀 무한대에 시간 속에 있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신기하기도 하고 나는 어떨까 하며 재미있어한다. 나쁜 짓을 저질러도 죽어도 다시 살아나 하루는 다시 시작하는 필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모든 행동을 이미 외우고 있으며 어떠한 행동을 해도 깨끗해진다. 하지만 필은 지옥에 갇힌 듯 극심한 우울감과 무기력함에 빠져들게 된다. 시간은 필에게 죽어도 죽을 수 없는 공포를 선물한 것이다.
이러한 공포를 떨치고 자기계발을 하며 무한히 반복되는 공포를 이겨내며 시간을 이용해 세상을 더 넓게 보게 된다.
필은 피아니스트도 되고 언변이 능한 기상캐스터가 되며, 멋진 조각을 하는 조각사도 된다. 이런 한 장면을 보며 관객들은 대리 만족을 하게 된다. 영화의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영화속에서 하루는 몇 번이나 지난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에 감독은 30년 정도라고 말했다. 반복되는 하루를 30년이나 살게 된다면 나는 무엇을 할까? 무서울까? 기쁠까? 뭐든 해도 된다는 해방감이 느껴질까? 이영화가 더 대단하고 느낀 것 내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정말 잘 표현했다는 것이다. 아직도 안 본 분들이 있다면 강추하는 영화중에 하나이다.